순천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563억원 들여 농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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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국비 294억원 포함 총 563억원을 투입해 농촌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어 지난해 6월 농촌협약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와 합의를 거쳐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94억원을 포함해 총 563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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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국비 294억원 포함 총 563억원을 투입해 농촌 활성화를 도모한다.
순천시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수립한 지역 발전 계획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투자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생활권추진위원회, 중간지원조직(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을 구성하고, 농촌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 계획(2023~2040)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2023~2027)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농촌협약 대상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와 합의를 거쳐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94억원을 포함해 총 563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서부 생활권 7개 읍·면(승주읍,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을 중심으로 생활 SOC시설 확충과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읍·면 소재지에 생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생활거점 조성 사업과 배후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 만들기 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시·군 역량 강화 사업 등 다양한 농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순천시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살고 싶은 농촌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와 농촌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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