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영업이익 6천410억원…18.3% 증가

신성우 기자 2023. 4.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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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 10조2천390억원, 영업이익 6천41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9%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8.3% 늘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의 매출은 52.4% 증가한 4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88.4% 증가한 2천9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며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사 부문의 경우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매출은 37.7% 하락한 3조6천40억원, 영업이익은 47.9% 하락한 9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패션 부문은 매출 5천260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달성했고, 리조트 부문은 매출 7천88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삼성물산은 "2분기에도 개선된 사업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을 확고히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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