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대상' 안영미 "곧 출산…엄마 되어서도 광대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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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가 출산 후 엄마가 되어서도 '광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26일 MBC를 통해 녹화 중계된 가운데 안영미가 코미디언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19년 동안 쉼 없이 광대로 살아왔더라, 이제 곧 있으면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데 엄마가 되어서도 광대가 되고 싶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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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안영미가 출산 후 엄마가 되어서도 '광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26일 MBC를 통해 녹화 중계된 가운데 안영미가 코미디언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안영미는 MBC '라디오스타'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약했다. 그는 "작년에 신봉선 언니가 상을 받는 걸 보고 '어떻게 하면 PD님들에게 상을 받아?'라고 했는데 내가 받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PD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식구들, 송은이 선배 등 식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19년 동안 쉼 없이 광대로 살아왔더라, 이제 곧 있으면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는데 엄마가 되어서도 광대가 되고 싶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안영미는 "내가 10년 동안 가슴춤을 췄는데 엄마가 된 만큼 현명하고 지혜로운 가슴춤을 주겠다"라면서 "PD님들이 광대들이 놀 수 있는 판을 많이 깔아달라, 그러면 웃음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광대가 되겠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PD대상'은 한국PD연합회 소속 PD들이 올해의 PD상, 작품상, 출연자상, 작가상 등 25개 부문에 대해 심사하고 그 공로를 축하하는 행사로, 2022년 한 해 동안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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