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첨단전략기술 외투기업에 최대 50% 보조금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외국인이 국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분야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현금 지원 제도 운영 요령을 개정했다.

산업부는 또 외국인 투자 기업이 투자 검토 단계에서 현금 지원 가능 여부와 규모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심사 제도도 국가첨단전략기술과 500만 달러 미만 소액투자의 경우 우선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장 시설 수직 증축이나 기존 건물 내 유휴 면적에 신규 설비를 설치할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증설 투자 요건도 완화했다.

산업부는 외국인 투자 기업에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금 지원과 입지 지원,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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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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