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포체티노, 첼시 부임 시 '1600억 먹튀'에 기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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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들의 마음을 돌릴 기회가 주어질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첼시에 부임한다면, 로멜루 루카쿠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등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와 포체티노는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가 첼시에 부임한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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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첼시 팬들의 마음을 돌릴 기회가 주어질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첼시에 부임한다면, 로멜루 루카쿠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전했다.
포체티노는 최근 유력한 첼시 후임 감독으로 떠올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등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와 포체티노는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감독 선임이 가까워지자, ‘애물단지’ 루카쿠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 임대를 떠난 루카쿠는 첼시의 ‘애물단지’다. 2021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후 친정 첼시에 복귀했다. 당시 이적료만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617억 원)였다.
그런데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인터뷰 논란까지 터졌다. 2021년 12월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주전에서 밀린 것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첼시의 반응은 싸늘했고, 팀 분위기를 망치는 루카쿠를 임대 보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첼시로 복귀한다. 하지만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루카쿠는 인터밀란 잔류를 원하고 있다. 잔류 가능성은 미지수다. 인터밀란은 동행을 이어가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결국 일단 울며 겨자 먹기로 첼시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변수가 생겼다. 포체티노가 첼시에 부임한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루카쿠의 미래가 꽤 흥미로워지고 있다.
한편, 포체티노는 지난해 7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경질된 후 야인 생활을 이어갔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릴에 내줬다. 다른 프랑스 팀들보다 압도적인 선수층을 자랑하는 파리 생제르맹이었기에, 충격이 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선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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