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절친' 비비지 신비, 미국 공연 중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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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그룹 아스트로 문빈과 두터운 친분을 이어왔던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가 미국 공연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무대에 선 모습이 포착돼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에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엑스포 2023' 공연 무대에 오른 비비지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 문빈을 애도하기 위해, 비비지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일부 스케줄을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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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고인이 된 그룹 아스트로 문빈과 두터운 친분을 이어왔던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가 미국 공연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무대에 선 모습이 포착돼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에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엑스포 2023' 공연 무대에 오른 비비지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멤버들은 신나는 분위기의 곡 '풀 업'(PULL UP)으로 무대를 꾸몄다.
팬들의 환호 속 백댄서들과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신비의 표정이 평소와는 달랐다. 공연 초반부터 어두운 표정이었고, 고개를 숙인 채 울먹이기도 했다.
팬들은 고(故) 문빈이 지난 19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충격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비와 고 문빈은 1998년생 동갑내기로 18년 동안 우정을 쌓아온 절친이었다. 불과 두 달 전 함께 '풀 업' 댄스 챌린지를 펼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 문빈을 애도하기 위해, 비비지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일부 스케줄을 취소하기로 했다.
비비지는 지난 22일에도 멤버들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당초 예정됐던 미국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 스테이지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팬들과의 행사에는 은하만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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