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강원도·춘천시와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

김형섭 기자 2023. 4. 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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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신보)은 26일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보험료 지원을 위해 신보가 지방자치단체와 3자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보험료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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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이 2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26.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은 26일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과 대형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보험료 지원을 위해 신보가 지방자치단체와 3자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강원도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강원도는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춘천시는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따라서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기업의 경우 지자체 지원으로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보험료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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