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본부 지역소통위, 주민건강검진·현수막 등 현안공유

이은희 기자 2023. 4.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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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는 제2차 지역 소통위원회를 열어 현안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월성본부의 1분기 지역사회 상생·협력 활동과 관련해 설명을 들었다.

원전 소통위원회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연 6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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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한성 본부장 "진정성 담아 소통 강화할 것"
온배수 양식장 참돔·전복 시식, 안전성 등 확인

월성원전본부 제2차 소통위원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제2차 지역 소통위원회를 열어 현안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월성본부의 1분기 지역사회 상생·협력 활동과 관련해 설명을 들었다. 또 임기가 만료된 유석주 동국대 의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체 위원 14명 중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오상도·주동열 경주시의회 의원, 고하근 동경주이장단협의회 회장, 정현걸 경주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동경주 주민 종합건강검진과 PET-CT 검사를 연계하는 방안을 토의하고, 최근의 이슈인 양남지역 각종 현수막 게시 관련 의견을 나눴다. 또 월성본부와 지역이 소통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후,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직접 기른 참돔과 전복을 시식하고 온배수의 유용성, 청정성, 안전성을 확인했다.

원전 소통위원회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연 6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김한성 본부장은 “부임 후 소통위원회를 비롯해 동경주 3개 읍면 중 감포읍,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순차 진행해 왔다”면서 “이제 곧 양남면 발전협의회와 간담회를 추진, 진정성을 담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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