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식품부, 농촌활력 불어 넣는다…5년간 34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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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와 농식품부가 손을 맞잡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강임준 시장과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1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정책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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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와 농식품부가 손을 맞잡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강임준 시장과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1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정책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342억 규모의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촌협약을 위해 지난 2021년 농촌협약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20년간 농촌지역 발전계획인 '군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단일생활권의 5년간 발전계획인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앞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옥산면, 임피면, 대야면) △기초생활거점조성(회현면, 서수면, 옥서면, 나포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옥산면) 등을 추진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은 미흡한 정주 생활 여건으로 고령화와 과소화, 공동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농촌협약을 통해 중장기적 시점으로 농촌을 바라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에 집중 투자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으며, 농식품부와 여러 차례 자문회의와 협의를 통해 342억원(국도비 219억 포함) 규모의 사업(지방이양사업 포함)에 대해 최종 지원 확정을 받았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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