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1분기 영업익 3697억원… 전년比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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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697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9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북미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특히 소형 장비 가운데 콤팩트 트랙터와 잔디깍기 등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의 올해 1분기 북미 지역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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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697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9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6% 늘어난 2조405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순차입금은 2억7500만달러(약 3585억원)로 지난해 말보다 47% 줄었다.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북미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도 12% 늘었다. 다만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매출은 환율과 금리 등의 영향으로 5% 감소했다.
제품별로 보면 소형 장비(37%), 포터블파워(42%), 산업차량(43%) 등 모든 제품군이 전년 도기보다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소형 장비 가운데 콤팩트 트랙터와 잔디깍기 등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의 올해 1분기 북미 지역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여전히 소형 장비 백로그(Backlog·수주잔량)이 높은 수준”이라며 “산업차량 역시 가격 현실화와 미국 제조업 회복에 따라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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