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사격연맹, 법무법인 율촌과 업무 협약 체결

사격월드컵 법률서비스 지원

대한장애인사격연맹과 법무법인 율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장애인사격연맹과 법무법인 율촌이 업무협약을 체결,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연맹은 26일 "이번 업무 협약으로 오는 5월22일부터 3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는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부터 잠재적 법률 리스크 사전 예방과 법적 의무 성실 준수를 위한 법률서비스를 국내 최고 로펌 중 하나인 율촌으로부터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문상필 사격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2024파리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국가 쿼터와 MQS(최소자격점수)가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율촌의 지원을 받아 어떠한 법적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25년까지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2026년에 장애인사격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인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월드컵대회는 2024년 파리패럴림픽대회 출전을 위한 19개(남·여 각 8개, 공통 3개) 국가 출전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로 45개국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운영을 위한 심판 및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까지 하면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