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구단 최초' KIA, 무등산 국립공원 지킴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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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연고지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무등산국립공원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무등산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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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무등산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O 리그 구단 중 국립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KIA가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 KIA는 박형배 지원실장, 주장 김선빈이 참석했고,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남태한 소장과 김대광 행정과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KIA는 △무등산국립공원 보호 활동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에 따른 건전한 탐방문화 홍보 △무등산 생태 보전 등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KIA 타이거즈 박형배 지원실장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아 연고지 환경 지킴이로서의 구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다양한 무등산 생태 보전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은 물론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무등산이 되도록 가꿔나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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