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방문한 몽골 소방대원 “첨단 방재기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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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관들이 전주대학교를 찾았다.
26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대원과 관리자 15명이 전날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앞으로 코이카 사업 등을 통해 첨단 소방 기술을 몽골에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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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관들이 전주대학교를 찾았다.
26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대원과 관리자 15명이 전날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주대에 구축된 ‘첨단 소방 실감 훈련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서다.
‘첨단 소방 실감 훈련시스템’은 소방대원 10인이 동시에 가상 화재 상황별로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초고층 건축물 화재와 대형극장 화재, 병원 화재 등 총 12종의 재난상황을 구현,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하다.
특히 전주대가 독자 개발한 비가시권 자율 방재 드론 스테이션의 경우 외부에 조종자가 있지 않아도 스스로 이·착륙과 임무 비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기술로 현재 문화재 방재사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문단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가상현실 훈련 시스템을 체험하고 비가시권 자율 방재 드론 스테이션 운영 기술 연수를 받았다.
전주대는 앞으로 코이카 사업 등을 통해 첨단 소방 기술을 몽골에 전수할 계획이다.
김동현 소방안전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첨단 소방 기술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면서 “이번 몽골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최신 소방 기술을 교육이 양국 간의 재난관리 협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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