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정보보호 국제인증 ISO 획득했다

"고객사 신뢰도 높일 수 있게 돼"

조익래 LX인터내셔널 경영진단·개선담당(왼쪽)과 최영석 BSI그룹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LX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X인터내셔널 제공

LX인터내셔널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발표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정보 보안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련 14개 영역, 총 114개 점검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검증한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4개월 간 보안 위험 평가 및 보안지침 재정비 등 철저한 준비와 평가를 거쳐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며 “고객사의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개선해 정보 관리 수준을 더 높일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15년부터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점검을 기반으로 자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운영해왔다. 이후 정보통신망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률이 개정되며 회사의 기존 정보보안지침도 지속해서 개정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모바일 오피스 이용 확산에 따른 보안 지침도 기존보다 강화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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