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기관 뭉쳤다...KT·에픽게임즈, ‘K-디지털 트윈 워킹그룹’ 출범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4.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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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
국내 디지털 트윈 생태계 구축하고
산업 표준 마련·활용 분야 개척 목표
KT는 디지털트윈 산업 육성과 확산을 위해 19개 기업∙기관∙대학과 함께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제공 = KT]
국내의 디지털 트윈 기술 생태계 구축과 활용 분야 발굴을 위해 산학연이 뭉쳤다.

KT는 대한민국의 디지털트윈 산업 육성과 확산을 위해 19개 기업·기관·대학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K-디지털트윈 워킹 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킹 그룹은 KT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메가존클라우드, DL이앤씨, 어도비코리아, 하이브IM, 홍익대학교, ETRI를 포함한 총 19개의 기업과 기관, 대학이 참여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업의 생산 시설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등 잠재 가치가 높다.

K-디지털트윈 워킹 그룹은 디지털 트윈 활용 분야 개척, 산업 표준 형성, 국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힘을 합친다. 산업별로 △건설 국토 △유통 커머스 △게임 메타버스의 3개의 디지털 트윈 워킹 그룹이 운영된다. KT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과 함께 5G와 같은 통신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을 통한 국내 디지털트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워킹 그룹 내에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파트너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앞으로 K-디지털트윈 워킹 그룹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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