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삭, 새 영어앨범 'everland' 오늘 발표…훈남 피아니스트 진수영과 콜라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슈퍼밴드’ 출신 가수 홍이삭이 26일 오후 6시 새 EP ‘everlan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홍이삭은 새 영어 앨범 ‘everland’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훈남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진수영과 협업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은 두 사람이 음악 여정에서 느낀 선물 같은 순간들을 담은 액자 같은 작품이다.
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her’와 ‘everland’를 비롯해 ‘pages’, ‘a bird’까지 총 네 곡의 신곡이 담겼다. 이 외에도 선공개곡 ‘(n)everland’와 ‘her (director’s cut)’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her’는 영화 ‘her’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으로 몽환적인 신디사이저 비트와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노래다. 또 다른 타이틀곡 ‘everland’는 사랑을 찾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소년일 뿐인데 그렇지 못한 자신을 보며 이야기하는 일기 같은 노래다. 꿈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체념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표현한 선공개곡 ‘(n)everland (네버랜드)’의 영어 버전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삶에서 칭얼거림을 그린 곡이다.
홍이삭은 이번 영어 앨범 ‘everland’로 동남아시아 음악 PR, 마케팅사 tande-m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동남아 시장공략에 나선다. tande-m은 아시아 전역에서 국제 마케팅을 담당했던 베테랑 스태프들이 뭉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각국의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및 현지 매니지먼트 전담팀을 구축한 회사다. 현재 유니버셜, 워너뮤직 등 주요 레이블과 The1975의 dirty hit, 88rising 등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홍이삭은 유창한 영어 회화 실력을 바탕으로 그간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 주요 내한 배우, 감독 들의 인터뷰를 맡아왔다. 최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내한팀의 단독 인터뷰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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