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한류는 K-토탈 뷰티…준오헤어, 글로벌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준오그룹은 준오헤어를 비롯해 헤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준오아카데미', 웨딩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브뉴준오', 헤어·뷰티 케어 브랜드 '험블&럼블' 등을 거느리고 있다.
준오그룹은 이 점에 주목해 미주, 동남아 등지에서 'K-뷰티'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준오 토탈 뷰티 아카데미' 10곳을 열고, 한국인 교수진이 현지인 헤어 디자이너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준오아카데미' 해외 진출…현지 인력 양성
'준오헤어' '애브뉴준오' 프랜차이즈·험블&럼블 수출
강윤선 대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토탈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준오그룹은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준오아카데미에서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준오그룹은 준오헤어를 비롯해 헤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준오아카데미’, 웨딩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브뉴준오’, 헤어·뷰티 케어 브랜드 ‘험블&럼블’ 등을 거느리고 있다.
설립자인 강윤선 대표는 “준오헤어는 가장 앞선 뷰티 기술과 노하우로 41년간 소비자의 아름다움만을 연구해왔다”며 “1982년 성신여대 앞에서 시작한 준오헤어는 어느덧 170여 직영 매장에서 헤어 디자이너 1500여 명 포함 3300여 직원이 함께하는 미용 기업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5년 아시아 최초 '사순 아카데미 스쿨 커넥션'(SASC) 분교가 된 준오아카데미, 애브뉴준오, 험블&럼블 등을 선보였다”고 돌아봤다.
최명희 CBO(글로벌 비즈니스 최고책임자)는 “준오 아카데미를 글로벌 허브 스테이션으로 삼아 현지화에 나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준오헤어 1호점(성신여대점) 오픈 10년 만인 1992년 준오 아카데미를 개원하고, 1993년에는 집까지 팔아가며 본인과 준오헤어 전 직원 영국 단기 유학을 단행했을 정도로 미용 교육에 진심이었다.
30년이 흐른 현재 준오아카데미로 유학을 온 외국인 헤어 디자이너가 이미 1만5000명을 넘었고, 그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준오그룹은 이 점에 주목해 미주, 동남아 등지에서 'K-뷰티'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준오 토탈 뷰티 아카데미' 10곳을 열고, 한국인 교수진이 현지인 헤어 디자이너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수준 높은 인력 수급을 가능하게 해 현지 준오헤어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미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6월 체결 예정), 미국 애틀랜타 등지의 준오아카데미 진출 관련 계약을 완료했다.
5년 내 이들 지역에서 준오헤어 300개, 애브뉴준오 100개 매장을 열고, 험블&럼블 제품군 다각화와 전 세계 리테일 숍 입점을 목표로 한다.
강 대표는 “준오헤어는 앞으로 헤어를 넘어 고객 아름다움을 위한 모든 것을 실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고객과 소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토탈 뷰티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준오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Center에서 ‘제58회 준오 헤어쇼’를 개최했다.
준오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쇼에서 160여 졸업생은 트렌디한 여성·남성 커트부터 MZ세대 성장과 개성을 나타내는 감각적인 스타일링까지 2년6개월 동안 연마한 실력을 뽐내며, 정식 디자이너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준오 그룹은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레이시와 함께 올해 컬렉션 주제인 ‘마이사이더’(MYSIDER)를 내세운 ‘2023 SS 살롱 트렌드룩’을 발표했다.
이날 쇼에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방한하지 못했던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각국 헤어 디자이너와 해외 VIP들도 자리해 K-뷰티 선도 기업으로서의 준오헤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