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단 교민 구출 작전 지휘관들과 통화…임무 성공 치하

워싱턴=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서울=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3. 4.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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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수단 교민 구출 작전 지휘관들과 통화하고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격려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6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남궁환 주수단 대사와 통화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민 생명과 안전을 챙기는 의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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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호기에서 수단 교민 철수 관련 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수단 교민 구출 작전 지휘관들과 통화하고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격려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6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남궁환 주수단 대사와 통화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민 생명과 안전을 챙기는 의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육로 이동이 돌발상황으로 인해 33시간이나 소요되는 등 51시간에 걸친 대장정 과정에서 어린아이들이 고생하지 않았는지도 확인하고 건강과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수단 교민 구출을 위한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에 참가한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은 다국적 공중 급유기 업무를 지휘한 조주영 공군 중령에게는 "급박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교민의 안전을 지켜준 데 대해 고맙고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한 대원들에게도 함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던 교민 28명은 지난 23일 우리 군 당국의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으로 수단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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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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