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IT 수요 둔화에 1분기 영업익 6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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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 1분기(1월~3월) 수익성이 감소했다.
LG이노텍은 26일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직전 분기 대비 16% 감소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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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4조3759억, 영업이익 1453억 기록
스마트폰·TV·PC 등 IT 수요 부진 직격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이노텍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 1분기(1월~3월) 수익성이 감소했다.
LG이노텍은 26일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전방 IT 산업 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다만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직전 분기 대비 16% 감소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가 부진한 영향이 컸다.
전장부품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한 38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 통신모듈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LG이노텍은 향후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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