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尹대통령 방미에 “큰 기대 된다… 잘될 것”

정재훤 기자 2023. 4. 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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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데 대해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26일 오후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 대통령 이후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 12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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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파우스트’ 관람… 출소 이후 2번째 공개 행보
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데 대해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26일 오후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잘될 거예요”라고 덧붙이고 공연장에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인 지난 2011년 미국을 국빈 방문해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 전 대통령 이후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 12년 만에 처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작년 12월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국립대전현충원의 천안함 46용사·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이날 연극 관람으로 두 번째 공개 행보에 나섰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이 관람한 ‘파우스트’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전 장관이 주연을 맡은 연극이다. 이 전 대통령은 과거에도 유 전 장관이 출연하는 뮤지컬·연극을 종종 관람했으며, 이번에도 유 전 장관의 초청으로 연극 관람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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