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돗물 정수장, ISO 22000 국제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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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창원시 수돗물인 '청아수'를 생산하는 정수장에 대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지난해 7월 석동 수돗물 유충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번 ISO 22000 인증 취득은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가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된 뒤 각 가정에 제공하는 것을 인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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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제표준에 맞춘 '청아수' 안심하고 드세요"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 수돗물인 '청아수'를 생산하는 정수장에 대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증 시설은 창원시가 관리하는 4개 정수장 중 석동·대산·북면 등 3개 정수장으로, 상수도사업소는 국제인증 취득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식품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SO 22000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 경영 시스템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시는 정수공정 시설 개선를 위해 지난해부터 석동정수장에 사업비 57억을 투입해 착수정-정수지 방충시설, 위생시설 개선, 급속·활성탄여과지 시설 개선, 소형생물 대응체제 구축, 오존시설 기술 진단, 여과지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선, 회수조 배출수 처리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이 외 정수시설에서도 개선 사업을 추진해 ISO 22000 인증 취득에 따른 사후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지난해 7월 석동 수돗물 유충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번 ISO 22000 인증 취득은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가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된 뒤 각 가정에 제공하는 것을 인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서정수장도 오는 7월까지 ISO 22000 인증을 취득하면 창원시 4개 정수장에 대한 인증 취득이 처음으로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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