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드시 설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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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이 아니라 공약 실현을 위해 행동하면서 학교 신설의 가능성을 키워줬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기흥역세권에 반드시 중학교를 설립, 학부모님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흥역세권 학부모님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설립 과정을 공유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흥역세권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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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말뿐이 아니라 공약 실현을 위해 행동하면서 학교 신설의 가능성을 키워줬다.”
지난 25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기흥역세권 학부모 대표단이 이상일 시장에게 전한 감사 인사다.
이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기흥역세권 시민들과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기흥역세권에 반드시 중학교를 설립, 학부모님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문제는 전임 민선 7기부터의 현안 사항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학교 설립을 공약했고 취임 직후부터 학교설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7월 15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반도체 고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하며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 용인에 대한 교육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올해 4월 3일 교육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입법예고가 완료되며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가능성이 커졌다.
개정안에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 △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흥역세권 학부모님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설립 과정을 공유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흥역세권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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