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차' 정은지가 후배들에게…"열심히 하되 너무 혹사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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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아이돌 후배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과거의 자신처럼 큰 목소리로 인사하는 것까지 열심히 하는 후배들에게 정은지는 "열심히는 하되, 너무 혹사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때의 저는 요령이 없었던 편이라 스스로를 더 혹사했던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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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아이돌 후배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늘(26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공식 홈페이지에 정은지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화보 속 정은지는 내추럴한 모습부터 화려한 아우라의 다양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고 능숙한 포즈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은지는 음악 방송에서 에이핑크 팬인 후배에게 편지 받은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정은지는 "정말 찐 '판다'(팬덤 명)였다. 어떤 분은 응원봉을 가지고 와 사인을 받아 가시기도 했다"며 "새삼 활동을 오래 하긴 했구나 싶으면서 후배지만 동료가 응원해 주는 글을 읽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의 자신처럼 큰 목소리로 인사하는 것까지 열심히 하는 후배들에게 정은지는 "열심히는 하되, 너무 혹사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때의 저는 요령이 없었던 편이라 스스로를 더 혹사했던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정은지는 이어 "먹고 싶은 걸 다 먹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하나 정도는 더 먹고, 순간순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작은 행복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 과거 한 웹 예능에서 '다른 사람의 평가에 구애받기보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포인트를 가지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의견을 더했습니다.
정은지는 "사실 구애받을 수밖에 없다. 평가받아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고.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내가 좀 더 나로서 있으려면 그런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괜찮았는지, 그렇지 않았는지의 구분은 명확해야 한다고 느낀다"며 "누군가 '오늘 너무 좋았어'라고 말해주는 것도 기쁘고 감사하지만, 스스로 이런 점이 아쉬웠으니 앞으로 보완해야겠다고 알아차리는 마음은 잃지 않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정은지는 "처음에는 '스스로 기준을 갖는 게 정답일까, 내가 그 기준을 세워도 될까'하는 의문을 가져 왔는데 내 마음 건강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코스모폴리탄)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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