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청년들이 말하는 지식재산은"...지총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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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계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미래 세대인 청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청년, 지식재산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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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6일 '세계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미래 세대인 청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청년, 지식재산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지식재산의 날은 유엔(UN)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세계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총이 청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유튜브 '긱블'채널의 '태정태세'와 '안될과학' 채널의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파이낸셜뉴스 박지현 기자가 함께 참여했다. '세계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K-팝, K-콘텐츠의 위상과 과학기술의 시대적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이들의 경험에 기반한 직업과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지식재산 보호에 대하여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저작권 분야의 가장 큰 이슈였던 '검정고무신' 사건과 '구름빵' 저작권 사건, 그리고 '누누티비' 사태 등 창작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전종학 지총 부회장은 "우리 가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창의적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청년들이 제대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이 더 가치 있게 여겨지고 보호·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갑윤 지총 회장은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 세대가 유연하고 혁신적인 K-지식재산 인프라 안에서 마음껏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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