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좋은 동해시”…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내달 5일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시중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대게·킹크랩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러시아 대게·킹크랩의 90% 이상이 동해항을 통해 수입된다는 점에 착안, 유통비와 시간이 들지 않아 동해항에 오면 저렴하고 신선한 대게·킹크랩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시중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대게·킹크랩 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동해시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러시아대게마을)에서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유통되는 러시아 대게·킹크랩의 90% 이상이 동해항을 통해 수입된다는 점에 착안, 유통비와 시간이 들지 않아 동해항에 오면 저렴하고 신선한 대게·킹크랩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행사 기간 신선한 크랩류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축제의 최대 강점이다. 동해시는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시중 가격의 절반 정도인 ㎏당 각각 3만원과 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크랩요리 시연·시식회와 수산물 가공품 전시판매관, 크랩낚시·맨손잡기 체험, 크랩 경매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 어묵과 라면, 국수, 파전, 핫도그 등 대게를 활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축제 첫날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는 상공회의소, 경제인연합회, 러시아 무역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러 간 수산물 자원 상생 방안 및 수산물 연계 산업 창출 방안을 주제로 ‘강원도-연해주 수산자원 상생 포럼’도 진행된다. 동해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30분 간격으로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하기로 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는 러시아산 크랩류 최대 수입 관문인 동해항을 보유하고 있어 사계절 신선한 크랩류 소비가 가능하다. 동해항 주변 산업단지를 국내외 수산물 저장·가공·유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러시아와 북방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전제일’ 입고 나타난 한국제강 대표…판사는 법정구속했다
- “친구를 염탐해?” 미 언론인도 의아한 ‘도청’…윤 “믿으면 안 흔들려”
- 섬에 살던 540살 나무가 육지로…열매 맺고, 나비도 키우네
- “엄마, 바비 인형이 다운증후군이야!” [포토]
- 중국도 윤 ‘일본 무릎’ 비판…“침략당한 국가 노골적 무시”
- 전세사기 보증금, 세금으로 준다고? [팩트체크]
- ‘안전제일’ 입고 나타난 한국제강 대표…판사는 법정구속했다
- 2월 출생아, 2만명도 밑돌며 역대 최소…인구 40개월째 감소
- SK하이닉스, 1분기 매출 반토막에 3조원대 적자…반도체 한파
- ‘JMS 정명석’ 범죄 폭로 교수에 ‘회 뜨겠다’ 협박…주변 배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