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청양 칠갑산도립공원 내 멸종위기식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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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26일 대체서식지로 지정된 충남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칠갑호 주변 칠갑산도립공원 내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시오갈피나무 등 멸종위기식물 7종 870개체를 식재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강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으로 5개 기관이 체결한 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으며 청양군, 애경케미칼㈜, 고운식물원, 대전상공회의소, 수정초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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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26일 대체서식지로 지정된 충남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칠갑호 주변 칠갑산도립공원 내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시오갈피나무 등 멸종위기식물 7종 870개체를 식재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강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으로 5개 기관이 체결한 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으며 청양군, 애경케미칼㈜, 고운식물원, 대전상공회의소, 수정초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26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6000만원이 소요된다. 사업비는 애경케미칼㈜에서 지원하고 이번 행사에 식재하는 멸종위기식물은 모두 고운식물원에서 인공증식한 개체이다.
금강청은 멸종위기종 복원의 효과 검증을 위해 모니터링 실시와 함께 서식지 보호 활동 및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대체서식지는 고지대로 광합성 작용에 의한 영양분 생성이 가능하며 차도를 통해서 산의 골바람이 지나가고 양쪽 저수지는 바람, 습도,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므로 자생지와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돼 선정됐다.
조희송 청장은 "지역 맞춤형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태계 파괴 및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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