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논란 속 사형 집행…대마 1㎏ 밀수 혐의

황동진 2023. 4. 26.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가포르에서 논란 속에 마약밀수범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AP통신 등은 싱가포르 당국이 오늘 오전 대마 밀매로 사형 선고를 받은 싱가포르 국적 탕가라주 수피아(46)를 교수형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탕가라주는 대마 1㎏을 밀매한 혐의로 기소돼 2018년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마약사범을 엄격하게 처벌하는 싱가포르에서 대마 밀수 규모가 500g을 넘으면 사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논란 속에 마약밀수범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AP통신 등은 싱가포르 당국이 오늘 오전 대마 밀매로 사형 선고를 받은 싱가포르 국적 탕가라주 수피아(46)를 교수형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탕가라주는 대마 1㎏을 밀매한 혐의로 기소돼 2018년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마약사범을 엄격하게 처벌하는 싱가포르에서 대마 밀수 규모가 500g을 넘으면 사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엔을 비롯해 싱가포르 안팎에서 사형 집행을 유예해달라고 요구하고 할리마 야콥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체포 당시 탕가라주는 대마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지만, 검찰은 그의 이름으로 된 전화번호가 마약 운반을 조종하는 데 쓰였다며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탕가라주는 마약 밀수범들과 연락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해왔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 모두 11명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고 이번 집행은 6개월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황동진 기자 (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