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찰편대 발트해 상공 출현에 독일·영국 전투기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 정찰 편대가 발트해 상공 국제 공역에 출현해 독일과 영국 전투기가 저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독일 공군이 밝혔습니다.
독일 공군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전자전·정찰기인 IL-20 1대와 수호이(SU)-27 전투기 2대가 항공교통 관제용 자동응답장치를 끈 채 또다시 발트해 상공 국제 공역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정찰 편대가 발트해 상공 국제 공역에 출현해 독일과 영국 전투기가 저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독일 공군이 밝혔습니다.
독일 공군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전자전·정찰기인 IL-20 1대와 수호이(SU)-27 전투기 2대가 항공교통 관제용 자동응답장치를 끈 채 또다시 발트해 상공 국제 공역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독일과 영국 유로파이터 전투기들에 군용기 3대를 식별하라는 경보가 발령됐다"고 설명하면서 러시아 군용기들을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발트해는 북유럽과 중부유럽, 동유럽 사이에 위치한 내해로 스웨덴과 핀란드, 러시아, 폴란드, 독일, 덴마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무려 9개국이 이 바다에 접해 있습니다.
독일 dpa 통신은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가 전투기를 자체 운용하지 않는 까닭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004년부터 발트해 공역의 안보를 담당해 정기적으로 발트 3국에 전투기와 병력을 파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개월간 나토의 발트해 공중감시 임무 지휘를 맡은 독일 공군은 이달 초 영국에 지휘권을 이양했으나, 이달 말까지는 영국 공군을 지원해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독일 공군 공식 트위터 캡처]
황동진 기자 (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여심야심] 넷플릭스 투자를 보는 두 가지 시선
- ‘대통령 공약 맞나?’ ‘시민단체가 방해?’…‘간호법 논란’ 살펴보니
- “나도 과속 적발 피해자”…단속장비 이대로 괜찮나
- 반려동물 불법 판매 최대 징역 2년…이동 시 ‘잠금장치’ 의무
- “금리 인상의 소비 충격, 청년층에서 가장 크다”
- 수능 잘 봐도 학폭하면 감점된다…서울대·고려대 등 21곳 정시 반영
- “이른 더위에 한여름 폭우”…엘니뇨가 온다!
- [오늘 이슈] 임창정 주가조작 일당에 30억 원 투자 “몰랐다, 나도 피해자”
- 코로나로 못 쓴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된다
- “학교 친구한테 마약 구해”…조직폭력배·미성년자 131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