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싸게 사세요' 해수부, 27~28일 반값 할인

공지유 2023. 4. 26.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27일부터 이틀 동안 반값 할인전을 연다.

해수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수산대전-고등어 반값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고등어 가격이 많이 올라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틀 동안 더 많은 국민들이 좋은 가격에 고등어를 구입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SSG 등 온·오프라인서 행사 진행
지난달 고등어 물가 14.0% 뛰어…"물가안정 총력"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해양수산부가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27일부터 이틀 동안 반값 할인전을 연다.

지난달 20일 서울 한 대형마트의 수산물 코너. (사진=연합뉴스)
해수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수산대전-고등어 반값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오아시스, 에스에스지(SSG) 등 6개 오프라인 업체와 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가 1인 1만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 업체가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고등어를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고등어 등 일부 수산물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고등어 물가는 지난해 12월 전년동월대비 9.1% 상승했다가 올해 1월 12.8% 뛰었다. 2월과 3월에도 각각 13.5%, 14.0% 오르면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해수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시행, 정부비축 물량 방출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달 종료 예정이었던 고등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고등어 가격이 많이 올라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틀 동안 더 많은 국민들이 좋은 가격에 고등어를 구입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