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몽골 환자 대상 진료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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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3일부터 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인터메드(Intermed hospital)에서 몽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회를 개최했다.
2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따르면 총 70여 명의 몽골 환자가 참여한 이번 진료회는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참석해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몽골 환자들을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한국으로 치료를 고려 중인 몽골 환자들의 진료를 인터메드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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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3일부터 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인터메드(Intermed hospital)에서 몽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회를 개최했다.
26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따르면 총 70여 명의 몽골 환자가 참여한 이번 진료회는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참석해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몽골 환자들을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한국으로 치료를 고려 중인 몽골 환자들의 진료를 인터메드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진행했다.
진료회에 앞선 개막식에서는 Ya.Nyamtogtokh 인터메드 병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을 환대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식 간담췌외과 교수는 "오랜만에 몽골을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수술받은 몽골 환자를 몽골 현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철웅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몽골 인터메드병원은 10년 넘게 형제와 같은 관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인 연수, 대외협력 등 다방면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a.Nyamtogtokh 인터메드 병원장은 "양 기관이 이러한 자리를 통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6년부터 몽골 인터메드병원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료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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