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서 "북핵 위협에 단합된 대응"

박수윤 2023. 4.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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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은 26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제5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주최로 열린 포럼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등 인도태평양 지역 24개국 군 고위급 인사가 참가해 '국가별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인태지역에서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을 제시하고 단합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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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안보포럼 (서울=연합뉴스) 26일 개최된 제5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 화상회의에 김승겸 합참의장(맨 윗줄 왼쪽에서 두번째), 존 아퀼리노 美인도태평양사령관(맨 윗줄 왼쪽에서 첫번째) 등 인도태평양 지역 24개국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가해 국가별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3.4.26 [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은 26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제5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주최로 열린 포럼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등 인도태평양 지역 24개국 군 고위급 인사가 참가해 '국가별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인태지역에서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을 제시하고 단합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오는 8월 태평양 섬나라인 피지에서 열리는 군 고위급 회의에서 논의할 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인도태평양 안보 포럼은 미 인태사령부 주최로 2021년 9월부터 비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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