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찾아가는 이불 빨래방 '맥국빨래터' 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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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신북읍 마을복지계획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불 빨래방 '맥국빨래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맥국빨래터는 지역 28개 리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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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신북읍 마을복지계획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불 빨래방 '맥국빨래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맥국빨래터는 지역 28개 리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별 봉사조가 마을별 세탁 날짜를 지정해 봉사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맥국빨래터 세탁 가동일은 64일, 수혜 가구는 136가구, 이불 세탁은 357채가 이뤄졌다.
생활에 취약한 노인가구의 이불빨래 지원은 시가 역점으로 추진 중인 주민협력형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춘천시의 읍면동 마을복지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신북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26일 "소양강댐노인복지관 내에 운영 중인맥국 빨래터는 세탁은 물론 건조까지 해 배달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봉사조를 이뤄 추진돼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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