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태계일주’ 예능 작품상, PD “양치 물 못 뱉을 정도로 고생”[한국PD대상]

[뉴스엔 이하나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한국 PD대상’에서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4월 26일 MBC 녹화 중계로 방송된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수상했다.

작품상 TV 예능부문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수상했다. 김지우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세 남자가 무계획으로 지구 반대편에 가서 현지에 있는 순수한 사람들을 만나는 여행 예능이다. 여행 예능이라는 이름답지 않고 고생을 많이 했다. 모든 단계에서 이렇게 힘들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순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인 작가님이 양치를 하다가 물 뱉을 힘이 없어서 삼켰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 모든 과정에 함께해주신 작가님들, 촬영 스태프들, 연출진들에게 제작진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싶다. 남미의 아름다운 풍경도 좋았지만 저희를 친절과 따뜻함을 맞아준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현재 시즌2를 준비 중이다. 김지우 PD는 “시즌2가 6월에 시작한다. 사랑 주신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재밌게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 녹화 중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