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감독 "시즌3까지 이어진 과정 자체가 드라마" [N현장]

' 안은재 기자 2023. 4.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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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은 "시즌3까지 이어져 오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라며 "작가님은 메디컬 드라마 다시는 못 쓸 것 같다고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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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
유인식 PD가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 유인식 감독이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3까지 이어진 것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은 "시즌3까지 이어져 오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라며 "작가님은 메디컬 드라마 다시는 못 쓸 것 같다고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 감독은 "시즌2가 성사되고 시즌3로 이어져 온 과정 자체가 드라마틱하다, 배우분들의 마음이 맞지 않으면 곤란한 일이었다"라며 "시즌2 주인공 둘은 사회초년생 느낌이 강했다, 시즌3에서는 이들의 선배가 됐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라고 시즌2와 시즌3의 차별점을 짚었다.

이어 "돌담병원 시즌3는 이들이 선배로서 새로 들어온 후배들과 좌충우돌하는 재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는 지방 돌담병원 속 괴짜 천재 김사부(한석규 분)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이야기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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