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SG증권發 매도 사태에도 약보합…SK하닉 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17%) 하락한 2484.83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하락한 3만3530.83을 기록했다.
운수창고(2.34%), 기계(2.08%), 운수장비(2.06%)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 1478억 ‘팔자’ vs 개인 2209억 ‘사자’
전기가스업 4%, 비금속광물 3%대 약세
현대모비스 6%, 두산에너빌리티 5%대↓
엔씨소프트 3%, LG엔솔 2%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하락한 3만3530.8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 내린 4071.6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 밀린 1만1799.16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가 약세를 띤 건 SG증권발 대규모 매도 물량 사태 여전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예금 감소 및 경제 지표 악화가 영향을 미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주요 기술주의 1분기 호실적과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이 지수 하방 지지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100 선물은 1.26% 상승해 증시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자동차에 이어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에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478억원, 외국인은 98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0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9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업(4.11%)은 4% 넘게 떨어졌다. 비금속광물(3.22%)은 3%대 내렸다. 운수창고(2.34%), 기계(2.08%), 운수장비(2.06%)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철강및금속(1.68%), 보험(1.22%) 등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2.75%)은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1.47%), 종이·목재(1.2%), 전기·전자(1.04%) 등은 1%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내린 종목이 우위였다. 현대모비스(012330)는 6% 넘게 떨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대 낙폭을 보였다. 한화솔루션(009830)은 3%대 하락했으며, 삼성화재(000810), HMM(01120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POSCO홀딩스(005490)는 2% 넘게 떨어졌다. 이와 달리 엔씨소프트(036570)는 3%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2%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0억7565만주, 거래대금은 12조2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으며, 321개 종목이 상승했다. 650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도 30억 피해…SG폭락 ‘주가조작 조사’ 본격화
- 수십년째 2000원 핫도그세트…코스트코 왕국 마진율 15%의 비밀
- "3년간 월 10만원 저축 시 720만원"…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 "남친과 여행중 출산"...한파에 아기 버린 20대, 살인미수 적용
- "누가 봐도 샤넬은 싫어.." 로고 없는 '조용한' 명품 뜬다
- "정경심 3번 불허·최서원 3번 연장, 해도 너무해"...윤건영 '분통'
- 임영웅이라는 장르…슬픔의 카타르시스
- "JMS 신도들 '김도형 교수, 회 뜬다'며 협박..걱정되는 상태"
- ‘돌싱포맨’ 탁재훈 “김완선,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 “집에 있는 ‘챔프 시럽’, 아이에 먹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