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개 기관과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협약

기사내용 요약
그린바이오 분야 민·관·학·연 업무협약 체결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하기 위해 협력 확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대전시는 26일 시청에서 대학, 정부 출연연, 기업 등 11개 기관과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집적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노포커스, ㈜중앙백신연구소, 효성오앤비㈜, 충남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과 그린바이오 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 기업 실증화,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지원 및 창업 프로그램 운영,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대전 유치 등에 협력하게 된다.

시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창업을 위하여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충남대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부지를 제공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그린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제품개발에 그린바이오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그린바이오 창업보육, 단계별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그린바이오 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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