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신임 예술감독에 여자경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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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 씨가 위촉됐다.
시 관계자는 "여자경 예술감독은 풍부한 지휘 경험이 있는 국내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라며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 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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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5월 1일부터 2년간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 씨가 위촉됐다.
여 씨는 한양대 작곡과와 지휘과를 나와 빈 국립음악대학교 지휘학 석사·음악학 박사를 받았다. 단국대 음악대학 겸임교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빈 라디오 심포니,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리옹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했으며 2020년 클래식 잡지 객석 선정 세계의 파워 여성 지휘자 16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시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 예술감독 추천위원회와 단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예술감독 후보자 중 5명을 뽑았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객원 공연을 한 뒤 여자경 씨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여자경 예술감독은 풍부한 지휘 경험이 있는 국내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라며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 개선과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여자경 예술감독은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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