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제5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 참가…'단합된 대응' 강조

하종민 기자 2023. 4.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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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5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은 지난 2021년 9월 인도태평양사령부 주최로 최초 개최된 이래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들이 역내 평화와 안정유지, 협력과 소통 증진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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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제시하고 단합된 대응 중요성 강조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제5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 화상회의에서 인태지역에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을 제시하고, 단합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지속 기여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사진=합참) 2023.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오후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5회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은 지난 2021년 9월 인도태평양사령부 주최로 최초 개최된 이래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들이 역내 평화와 안정유지, 협력과 소통 증진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은 ▲국가별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 ▲8월 피지에서 개최 예정인 군 고위급(CHOD, Chiefs of Defense) 회의 시 논의 희망 주제를 안건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등 인도태평양 지역 24개국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가했다.

김 의장은 인태지역에 가장 우려되는 안보 도전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을 제시하고, 단합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지속 기여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인태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역내 모든 국가가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적극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이를 수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8월에 있을 '인태 군고위급 회의' 시에도 이날 언급된 안보 도전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올해 첫 인도태평양 안보포럼을 통해 역내 국가와 주요 안보 도전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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