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D-1 '나이트 크로우' 성공 자신…흑자전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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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2일 미디어간담회에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나이트 크로우가 다른 MMORPG보다 낫다"며 "객관적인 성과로 표현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1등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직접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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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위메이드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MMORPG 포화에 접어든 한국 시장에서 1등을 할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PC·모바일을 모두 지원한다. PC버전은 현재 공식사이트에서 미리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서비스 당일 0시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게임 사전예약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 수는 200만명에 근접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판타지와 실제 역사를 결합한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용자는 복수와 욕망, 갈등으로 물든 혼돈의 시대에서 밤 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의 일원이 되어 대규모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그래픽의 경우 언리얼 엔진 5를 바탕한 극사실적 광원 연출로 실감나는 중세 유럽 세계를 그려냈다. 전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비현실적인 연출을 덜어냈으며, 클래스 무기 별 타격감을 다르게 적용하고 몬스터 피격 액션, 시각 및 청각 효과 등을 강화했다.
이용자는 클래스 4종과 8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글라이더를 활용해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게임은 3개 서버가 통합된 거래소와 이용자 간 1대1 거래, 제작·퀘스트를 대신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의뢰소 등도 지원한다.
1000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 '격전지'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다. 40레벨을 달성하면 격전지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이용자는 격전지 전투를 통해 '전공 휘장'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전공 휘장은 격전지 몬스터 또는 다른 서버 캐릭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특수 재화로,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올해는 MMORPG 풍년이라 부를 정도로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되고 있다. 1분기에만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등 굵직한 신작들이 시장에 나왔으며 '제노니아', '쓰론앤리버티(TL)' 등도 출격 대기중이다. 여기에 매출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다른 게임들까지 더하면 국내 MMORPG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위메이드는 수많은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2일 미디어간담회에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나이트 크로우가 다른 MMORPG보다 낫다"며 "객관적인 성과로 표현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1등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직접 드러냈다.
최근 불거진 게임업계 MMORPG 표절 이슈와 관련해서도 나이트 크로우가 논란에 싸이지 않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단언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미르 IP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손실 80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흑자전환 시기를 올해 2~3분기로 예측하고 있다. 장 대표는 "흑자전환에 있어 나이트 크로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가 회사의 흑자전환을 위한 핵심 무기인 셈이다.
증권가 역시 나이트 크로우 출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금 강도가 강한 MMORPG 장르임을 고려하면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의 흥행 여부가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며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의 경쟁 압력만 이겨낸다면 높은 재무적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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