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사장들 소집한 금감원…“빚투, CFD 등 리스크관리 필요”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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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논란이 되는 '빚투(빚내서 투자)'와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등과 관련해 증권업계 사장단을 소집해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에 대한 신용공여나 CFD 등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부탁하기 위해 자리를 가지는 것"이라며 "최근 일부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사태 때문에 회의를 소집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있었던 만큼 신용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당부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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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논란이 되는 '빚투(빚내서 투자)'와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 등과 관련해 증권업계 사장단을 소집해 리스크 관리를 당부하기로 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 주재로 28일 오전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연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에 대한 신용공여나 CFD 등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부탁하기 위해 자리를 가지는 것"이라며 "최근 일부 종목의 무더기 하한가 사태 때문에 회의를 소집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있었던 만큼 신용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당부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증권사들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해서도 건전성 관리에 대한 당부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업이나 실적과 관련이 없는데도 2차전지를 신규 사업에 추가하며 주가를 띄운 '무늬만 2차전지주'에 대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지 집중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 회의에서 "2차전지 등 미래산업 신사업 투자 열풍으로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주식시장이 이상 과열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불공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신속히 조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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