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子 노엘 "父에게 골프채로 맞은 적 없어"…루머 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밝히며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에게 골프채로 맞았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3일 노엘은 동료 래퍼인 가오가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과거 물의를 빚은 사건들 이후 처음으로 콘텐츠에 출연하는 소감을 묻자 "옛날에 앨범을 만들 때는 화도 많았고 회의감도 많았다. 지금은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술도 특별한 날이 아니면 마시지 않는다.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삶의 개선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오가이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소셜미디어상의 격한 발언들로 물의를 빚은 후 아버지 장제원 의원에게 골프채로 맞았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이에 노엘은 "골프채로 맞은 적은 없다. 그런데 예전에 내가 문을 잠그고 그냥 방에 들어가 버렸다. 아빠가 원래는 안 그러는데 문을 부수도 들어온 적은 있었다. 그 이후로 아빠와 싸워본 적이 없다"며 가족으로서 서로 피해를 주지 말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답했다.

한편, 노엘 씨는 지난 2019년에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으며 지난 2021년에는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 혐의로 다시 한번 입건되기에 이르렀다. 당시 그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4차례 불응하고 경찰의 머리를 2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사진=가오가이 유튜브 화면 캡처]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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