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상승 이겨낸 경동나비엔…1분기 영업익, 작년比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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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기업 경동나비엔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늘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해외 수출품 가격에 반영했고, 코로나19(COVID-19) 기간 요동치던 물류비가 안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보일러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경동나비엔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국내 시장 판매품 가격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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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기업 경동나비엔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늘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해외 수출품 가격에 반영했고, 코로나19(COVID-19) 기간 요동치던 물류비가 안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동나비엔은 26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213억원보다 81%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892억원으로 전년 2941억원보다 1.7% 줄었다.
매출 감소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엔데믹도 영향을 끼쳤다. 보일러는 전반적으로 실내 활동이 많던 코로나19 기간 더 활발히 판매됐다.
여기에 보일러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보일러에는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500여 가지의 원자재가 들어간다.
경동나비엔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국내 시장 판매품 가격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경동나비엔은 2021년 보일러 가격을 한차례 인상했는데 7년 만의 가격 인상이었다.
대신 수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경동나비엔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다. 미국 시장 매출이 가장 크고 카자흐스탄 등에서는 보일러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기간 크게 변동하던 해상 운임 등 물류비가 안정화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물류비 절감 등 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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