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태종대 자동차극장 내달 3일부터 정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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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에 조성된 자동차 극장이 다음 달 정식으로 문을 연다.
부산관광공사는 내달 3일부터 태종대유원지 자동차 야외극장 'CGV DRIVR IN 영도'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영화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동차 극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CGV DRIVR IN 영도는 태종대유원지 부설 주차장에 차량 140여 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약 1만 3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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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역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에 조성된 자동차 극장이 다음 달 정식으로 문을 연다.
부산관광공사는 내달 3일부터 태종대유원지 자동차 야외극장 ‘CGV DRIVR IN 영도’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개장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앞서 영화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에 차질을 빚으면서 자동차 극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다.
관광공사는 이번에 시스템 보완을 마무리했다. 첫 공식 상영작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으로 선정됐다. CGV DRIVR IN 영도는 태종대유원지 부설 주차장에 차량 140여 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약 1만 3000㎡)다.
석양과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평일(월~목요일)은 오후 8시부터 1회, 주말(금~일요일)은 2회 상영한다. 관람료는 차량 대당 평일 2만6000원, 주말 3만 원이다. 예매는 CGV 홈페이지나 앱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시범 상영회에 참석한 관람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본격적인 극장 운영에 따라 이색 영화 상영회, 영화 음악회, 호러 영화관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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