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7월 입대"…한석규 사부님 발언에 '진땀 해프닝'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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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김민재를 아끼는 마음을 전하다 깜짝 발언을 했다.
특히 김민재는 한석규와 시즌1부터 3까지 계속해서 함께 호흡한 가장 오래된 제자나 다름없다.
이에 김민재에게 '한석규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이 전해졌다.
김민재는 진중한 말투로 '김사부' 그리고 한석규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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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김민재를 아끼는 마음을 전하다 깜짝 발언을 했다. 구두로 오가던 입대 시기를 공개해 버리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유인식 PD를 비롯해 배우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가 참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물이다.
특히 김민재는 한석규와 시즌1부터 3까지 계속해서 함께 호흡한 가장 오래된 제자나 다름없다. 이에 김민재에게 '한석규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이 전해졌다. 김민재는 진중한 말투로 '김사부' 그리고 한석규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를 들은 한석규는 "찡하다"며 감동 받아 화답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김민재가 7월에 입대한다"고 말했다. 1996년생 김민재의 입대 시기는 업계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다. 아직까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사안인 것.
한석규는 "내 인생에 큰 부분 추억으로 남을 친구"라며 김민재를 칭찬하다가, 당황한 현장의 반응을 보고서 "말하면 안 되는 건가"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후 김민재는 마이크를 넘겨받아 "20대 마지막 작품이 될 거 같다. 물론 아직은 확정은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 말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선배님께서 말해주셔서 참 다행이다. 20대를 시작한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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