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5월5일~7일 개최···대게, 킹크랩 시중 절반 값에 판매[동해시]

최승현 기자 2023. 4. 26. 15: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포스터.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북평 제2 일반산업단지(일명 러시아 대게마을) 일원에서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해항은 러시아산 크랩류의 최대 수입 관문이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의 90% 이상이 동해항을 통해 수입된다.

동해시는 동해항 주변을 수산물 저장·가공·유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한·러 간 수산물 자원 상생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원도-연해주 수산자원 상생 포럼’이 개최된다.

또 5월 6일부터 7일까지 각종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해 트로트, 래퍼 초청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시중가의 절반 가격인 1㎏당 3만원과 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크랩 요리 시연·시식회, 크랩 할인판매장, 크랩 맨손 잡기 체험, 크랩 경매 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지역에서는 사계절 신선한 크랩류를 맛볼 수 있다”며 “앞으로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먹거리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