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 커진 SBS 대표 시리즈물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로 돌아왔다 (종합)[MK★현장]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4. 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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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시리즈물 '낭만닥터 김사부'가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열려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 등이 참석했다.

매 시즌 화려했던 특별출연 라인업을 자랑한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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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시리즈물 ‘낭만닥터 김사부’가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열려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 등이 참석했다.

감독은 “시즌3로 찾아뵙게 됐다. 1,2에 비해 스케일도 커지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다 주인공이 됐기 때문에 이야기의 밀도가 꽉 찼다. 스케일 뿐만 아니라 1,2의 사람 사는 이야기와 따뜻한 감정과 고민이 담겨있으니까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가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전작 시즌과 다른 점에 대해 감독은 “시즌3을 이어오는 동안 다음 시즌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만들지 않았다. 작가님은 메디컬 드라마는 다시 못 쓸 거라고 이야기했는데 시즌2가 성사됐고, 시즌3까지 이어오는게 드라마틱했다. 모든 배우들이 마음이 맞지 않으면 곤란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과 2는 새로운 주인공이 들어왔는데 시즌3하면서 시즌2의 주인공은 초년생 느낌이 강했다. 돌담병원이라는 헌신을 요구하는 병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였다면, 시즌3에는 선배가 됐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가 궁금했다. 시즌3에는 새로운 후배가 들어오고 선배로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관계가 깊어지고 오래 만난 연인 같은 모습이 있지만 까칠한 케미는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커다란 장애물이 나타난다. 이 장애물을 어떻게 넘을 수 있느냐가 보는 재미일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강점에 대해 감독은 “자문 오신 의사 선생님들이 전 시즌의 팬이었다. 열심히 자문을 해주셔서 힘들지만,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효섭, 이성경이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려서 촬영하고 있고 배우들도 의사처럼 보이는 순간도 온다. 전문직 드라마로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사랑해주셨던 살아가는 일을 고민하는 이야기가 많다. 시즌3에 외상센터가 생기다 보니까 다뤄야 할 사건 사고가 커졌다. 스케일이 커지면서 전작에 못 본 그림도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매 시즌 화려했던 특별출연 라인업을 자랑한 ‘낭만닥터 김사부3’. 감독은 특별출연에 대해서는 “비장의 무기가 있는데 이건 비밀로 남겨둬야할 것 같다”라고 귀띔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마지막으로 배우들이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먼저 윤나무는 “저희 드라마를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처음 리딩하고 이야기했던 게 ‘시즌1,2을 잊고 안주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만들자’라는 사부님의 이야기를 듣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걸 같이 나눠줬으면 하낟”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20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성경은 “힘든 상황에 맞춰 모였다. 스케일이 커진 만큼 변수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힘들 때마다 끝까지 완주하고 가자는 마음을 다같이 가진 것 같다. ‘우린 낭만 닥터니까’라는 말을 모두가 했다. 사랑이 녹아져있는 작품이니까 더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감독은 “저희 ‘낭만닥터’ 시리즈 가게는 커지고 종업원이 늘어났을 뿐, ‘이게 낭만이지’라는 맛을 또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와서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

[목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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