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 배출하는 K리그 기술연구그룹…8명 신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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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4년차를 맞은 2023 K리그 기술연구그룹(TSG)에 출범 후 최다인 17명이 활동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김태완(전 김천상무 감독), 박건하(전 수원삼성 감독), 전경준(전 전남 감독), 정경호(전 성남 감독대행) 등 현장에서 물러난 감독도 TSG 위원으로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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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4년차 기술연구그룹, 역대 최다 17명 활동
최윤겸, 이기형, 이병근, 등 TSG위원 거쳐 감독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4년차를 맞은 2023 K리그 기술연구그룹(TSG)에 출범 후 최다인 17명이 활동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김남표, 김용래, 김호영, 서동원, 이규준, 이도영, 정경구, 차상광, 최승범 등 기존 9명에 김정수, 김태완, 박건하, 백영철, 전경준, 정정용, 정경호, 최태욱 등 8명이 신규 위촉됐다.
이들은 전원 P급 라이선스와 관련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K리그 감독, 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최윤겸(현 충북청주 감독), 이기형(현 성남 감독), 이병근(전 수원삼성 감독) 등 TSG 위원을 거쳐 감독직을 맡은 경우가 있다.
김태완(전 김천상무 감독), 박건하(전 수원삼성 감독), 전경준(전 전남 감독), 정경호(전 성남 감독대행) 등 현장에서 물러난 감독도 TSG 위원으로 합류하고 있다.
위원들은 K리그1과 K리그2 전 경기 현장 출장을 떠나 선수 평점 부여, 경기 베스트11과 최우수선수 선정, 경기별 분석 총평 공유, 라운드 베스트11과 라운드 MVP 선정, 이달의 감독상과 이달의 선수상(1차 후보),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등의 임무를 맡는다.
위원들은 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상대팀 전력분석을 돕는다.
연맹은 "ACL 참가구단들은 K리그 일정 중에는 해외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을 수시로 하기 어렵디"며 "연맹 TSG가 사전에 자료를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ACL 참가구단의 정보적 우위 확보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또 "TSG는 감독들이 공백 기간 현장에서 물러나 객관적이고 보다 넓은 시야로 축구를 볼 수 있는 구심점 역할도 수행 중"이라며 "TSG 위원 중 다수는 K리그 지도자 출신이자 언제든 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인원들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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