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조각가 김영원 작업실 찾아 추가 기증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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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26일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설립과 관련, 김영원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경기도 광주를 찾아 작품 추가 기증 등을 협의했다.
특히 김 작가는 사비 1억원을 들여 복원 중인 '광화문 세종대왕상'의 원형틀을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이 조성되면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김영원미술관은 2024년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 중인 김해종합운동장에 조성 예정으로 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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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26일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설립과 관련, 김영원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경기도 광주를 찾아 작품 추가 기증 등을 협의했다.
김영원 작가는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랜드마크인 자신의 작품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를 6월 중 김해시에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특히 김 작가는 사비 1억원을 들여 복원 중인 ‘광화문 세종대왕상’의 원형틀을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이 조성되면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11월 김해시에 대표작 3점을 기증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중 150여점 이상의 작품을 추가 기증하기로 했다.
김영원미술관은 2024년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 중인 김해종합운동장에 조성 예정으로 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했다.
용역으로 올 상반기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7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완료한다.
김해문화재단 전문가들과 TF를 구성해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며 지난 25일에는 ‘시민 초청 포럼’을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향후 전문가 참여 미술관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시립 김영원미술관은 경남 예술교육의 거점이자 사각지대 없는 인간중심 미술관으로 차질 없이 조성해 일상이 풍요로운 보편적 문화복지의 초석으로 삼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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