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향→현대건설, 임혜림→기업은행...FA 보상 이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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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프로배구단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자유계약선수(FA)보상선수를 발표했다.
26일,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으로 이적한 황민경의 보상선수로 김주향을 지목했다"며 "기업은행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고 고심한 끝에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수비와 공격 부분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지명 취지를 전했다.
같은 날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임혜림을 지명했다" 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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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부 프로배구단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자유계약선수(FA)보상선수를 발표했다.
26일,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으로 이적한 황민경의 보상선수로 김주향을 지목했다"며 "기업은행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고 고심한 끝에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수비와 공격 부분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지명 취지를 전했다.
이로써 김주향은 신인 데뷔를 시작했던 친정팀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지난 2017-18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김주향은 고예림의 FA 보상으로 2019-20시즌 기업은행으로 건너갔다. 이후 4년 가량을 기업은행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 후반에는 공수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전으로 나섰으며 이후로도 표승주의 교체카드로 종종 뛰었다.
김주향을 보낸 기업은행 역시 김수지의 보상카드로 흥국생명 공격수 임혜림을 영입했다.
같은 날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임혜림을 지명했다" 고 공식 발표했다.
2022-23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임혜림은 한 시즌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준수한 서브 구사력을 가지고 있어 종종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기업은행 역시 "흥국생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고 고심 끝에 큰 키와 우수한 점프력, 강한 공격력을 갖춘 미래자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부 FA 보상선수 선택은 26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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