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김민재 군입대 깜짝 공개 “20대 마지막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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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가 김민재 군입대를 깜짝 언급했다.
4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재가 지난 6년간 함께 한 한석규에 대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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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한석규가 김민재 군입대를 깜짝 언급했다.
4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재가 지난 6년간 함께 한 한석규에 대핸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내 마음이 어떻게 전달될지 잘 모르겠는데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좋은 수식어를 사용해서 불러드리고 싶은 사부님이다. 어떤 마음을 다 표현해도 모자랄 만큼 너무 감동적인 선배님이다. 나에겐 정말 사부님 같은 존재다"라고 한석규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석규는 "이야기를 듣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고이려고 한다. 고맙다 민재야"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민재는 7월에 군대를 간다. 시즌1 때 민재 만났을 때 '너 빨리 군대 갔다와'라고 했는데"라고 밝혔다.
깜짝 발언에 놀란 김민재는 웃음을 보였다. 한석규는 "민재를 포함해서 같이 공연한 후배들 두고두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내 인생의 추억으로 남을 친구들이다"라고 말했고 진행자 박슬기는 "김민재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나온 이야기는 소속사 확인을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는 "내가 사고친거 같으니 수습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발표회 끝인사 차례에 김민재는 "내 20대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했다. (시기가) 확정은 아니지만 선배님이 말씀해주셔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20대 첫 시작인 '낭만닥터 김사부'가 내 20대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센스있게 이야기 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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